상주시 '대규모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 본격화

  •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상주 도시관리계획 심의 의결

상주 농산물종합물류시설 조감도 사진상주시
상주 농산물종합물류시설 조감도 [사진=상주시]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새정부의 유통정책에 대응하는 농산물 물류 인프라 구축하겠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최근 제8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상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공원) 결정(변경)건이 심의 의결돼 ‘상주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는 기존 공판장과 민영도매시장의 시설 노후화로 출하자와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곶감의 원재료인 감 출하철에는 수km씩 출하 대기로 인한 농산물 상품성 저하와 시민 교통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상주시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추정치) 830억원 정도를 들여 성동동 일원에 91,390㎡의 부지, 건평 26,898㎡ 규모의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상주 도시관리계획 변경건의 심의 의결로 토지취득 절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즉시 착수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농산물종합물류시설은 산지 농산물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내륙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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