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청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 팔달신시장에서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대구 북구는 해마다 명절이면 온라인 쇼핑몰, 대규모 유통업체 등 이용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실·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과 참여 희망 직원 등 5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했다.
각 상인과는 전통시장의 상황 등을 소통하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시장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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