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정은경 복지장관 만나 "의료개혁·공공의료 강화 집중해야"

  • 정은경 "공공의료 강화·국립대병원 개정안 통과되도록 준비"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보고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회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보고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회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료개혁,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정 장관을 만나 "오래 지속된 의정 갈등으로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그 여파가 크게 남아 있는데 대화 주체 간의 신뢰 회복에 장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갈등이 치열하긴 했지만 국회의장 중재 하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개혁을 진행했다"며 "연금개혁이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방식이 아니라 발전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복지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책임감을 갖고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국립대병원 관련 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긴밀히 협력·소통하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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