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관내 주요 거점 스크린을 통해 동시 송출하며 도시 전체를 ‘1열’ 관람석으로 만들겠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공연을 중계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하남시는 도시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K-POP의 뜨거운 열기를 모든 시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 △하남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감일·덕풍청소년문화의집 △신장·위례도서관 강당 등 하남시 주요 거점은 월드클래스 댄서들의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는 ‘단체 관람의 성지’로 변모한다.

한편 이번에 생중계가 결정된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이 축제는 도합 7000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이끄는 월드클래스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21일과 22일에는 인플루언서들이 미사호수공원, 당정뜰, 유니온타워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댄스 필름을 촬영해 전 세계에 하남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며 그 화려한 여정의 마지막이 바로 23일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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