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람회에는 삼성과 SK, 현대차 등 13개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 500여곳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노동부는 이번 행사가 일자리 창출의 저변을 협력사까지 확대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일자리 창출 저변을 협력사까지 확대해씩 때문이다.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경제게 공동 상생 채용박랍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박람회에는 첨단제조업,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글로벌 소비재 등 청년구직자의 관심이 큰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채용규모는 1500여명이다.
박람회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훈 노동부 장관, 노용석 중기부 1차관 등은 기업과 청년들을 만나 채용 상황과 어려움을 격려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청년세대는 극한 경쟁 속에서 온갖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경력직만 뽑는 현실에서 면접 기회조차 얻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늘려주는 것이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이 경력을 쌓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취업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대기업이 협력사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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