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초등교사팀, 전국교육자료전서 1등급 수상

  • 창의적 수업자료 개발, 교육혁신 사례로 주목

부산 초등교사팀  작게 쓰고 크게 자라요 팜팜노트사진부산교육청
부산 초등교사팀 '작게 쓰고 크게 자라요' 팜팜노트,[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초등교사팀이 전국 규모의 교육자료 경연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24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부산 대표로 출전한 2개 팀이 모두 1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교원의 창의적 수업자료를 발굴·보급하고, 수업 혁신을 확산하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수상 팀은 정연수(양천초)·김준휘(재송초) 교사의 '작게 쓰고 크게 자라요, 팜팜노트'(실과 분야)와 노수진(가남초)·김미지(온샘초)·김차희(주례초)·황선정(해원초) 교사의 'SEL-Love(셀럽)으로 사회정서역량 키우기'(인성교육·창의적 체험활동 분야)이다.

‘작게 쓰고 크게 자라요, 팜팜노트’는 실과 교과와 생명과학을 융합한 생태전환 교육자료로, 학생들이 식물 재배와 동물 돌봄 활동을 통해 정서 감수성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AI 챗봇 기반 학습, 생명 순환 관찰, 공동체 활동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생태 시민교육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EL-Love(셀럽)으로 사회정서역량 키우기’는 데이터 기반 모바일 앱과 활동 워크북, 감정·상호작용 키트를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협력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구조를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정서적 역량을 강화하는 혁신적 수업 사례로 주목받았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 교사들의 창의적 수업자료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연구와 자료 개발이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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