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 향해"…APEC 정상회의 개막

  • 21개국 정상·UAE 왕세자·IMF 총재 등 참석

  • 보호무역주의 대두 속 다자간 연결·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하며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알린다. 세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참석한다.

세션의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Towards a More Connected, Resilient Region and Beyond)’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경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션은 이 대통령의 개회사 이후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세션에서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APEC 회원들이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역내 협력 의지를 복원하고, APEC이 미래에도 역내 최대 경제협의체이자 적실성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첫 세션 주재에 앞서 각국 정상들을 개별적으로 영접한다. 행사 입장 순서는 국제기구를 우대해 IMF 부터 시작되며, 이어 회원국, 초청국 순으로 입장한다. 입장은 알파벳 역순이며, 좌석은 알파벳 순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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