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것을 두고 2일 "역대급 성공"이라며 "다들 엄지척을 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칭찬하며 고맙다고들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더해 국격과 국익을 함께 드높인 2025 경주 APEC"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3년간 막히고 중단됐던 외교의 물줄기가 확 트여서 국운 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외교의 동맥경화증이 뚫리고 막혔던 외교의 기와 혈이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려웠던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자동차, AI(인공지능)의 활로가 활짝 열렸다"며 "핵추진 잠수함의 건조 승인으로 자주국방과 튼튼한 안보도 한층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의 관계 회복과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 중국 관광객들도 한국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한국의 관광·숙박·화장품·미용도 활기를 더 띨 것이다. 한한령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전남 순천시에서 만난 사람들이 "APEC이 A학점이라는 데 흔쾌히 동의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현재 전남도당 임시당원대회를 위해 전남을 방문한 상황이다.
정 대표는 "외교의 최종목표는 국익추구"라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대외 의존성 경제구조상 외교가 경제의 가장 큰 포션이고 토대이다. APEC의 역대급 성공의 온기가 재래시장의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정치의 목표도, 외교의 목표도 국리민복 아니겠나"라며 "지난 3년간 대통령이 외교현장에만 가면 불안불안했었는데 이 대통령이 외교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것을 보면 안심이 되고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같은 날 또 다른 게시물에서 "트럼프는 부정선거는 없다고 했고 시진핑은 대중문화 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국격은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됐다. G1, G2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이 대통령의 APEC의 외교성과 엑설런트하다. Very Good(아주 좋다)"이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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