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현대위아, 기계 매각 후 수익성 개선…목표가↑"

사진현대위아
[사진=현대위아]

현대차증권은 3일 현대위아에 대해 기계 매각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2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518억원이며, 영업익은 컨센서스를 24.7% 상회한다"면서 "관세, 통상임금정산, 멕시코 라인조정 비용 등을 딛고 물량과 믹스를 개선해 계속사업손익 기준 전년동기 대비 6억원 개선세"라고 말했다.

그는 "기계 매각으로 가벼워진 사업 구조는 손익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방산 수출 증가와 러시아 단가 인상 등 실적 부정 요인이 완화되고 현대차그룹 전동화 전략에 편승하는 등 성장 요소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전으로 사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수출 확대를 비롯한 엔진 볼륨 개선으로 멕시코 단산을 방어할 전망"이라며 "3분기 열관리 신규 매출과 오는 2026년 상반기 멕시코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차 엔진 가동은 추가 성장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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