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하이브, BTS 역대급 월드투어 예정…목표주가 13.9%↑"

사진하이브
[사진=하이브]

한화투자증권이 3일 하이브에 대해 내년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와 재작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인 캣츠아이의 빠른 성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13.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의 키는 BTS 그리고 캣츠아이"라며 "BTS의 공백 없는 활동을 가정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BTS의 앨범 발매 이후 예정된 역대급의 월드투어는 앨범, 콘서트, 굿즈(MD), 콘텐츠 등 직·간접을 아우르는 강한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높아진 고정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며 본격적인 메가 지적재산권(IP)의 레버리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캣츠아이의 서구권에서의 빠른 성장은 내년 멀티플 상향 조정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이브의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조6280억원에 영업이익 1690억원으로 제시했다. 내년 하이브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4조4630억원에 영업이익 5090억원으로 제시하며,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2025년 6.4%에서 2026년 11.4%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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