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 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7억원(10.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80억원으로 37억원(0.9%) 늘었다.
내년도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370억원(21.1%), 세외수입 838억원(4.0%), 지방교부세 4107억원(19.8%), 조정교부금 1340억원(6.5%), 국·도비 보조금 8993억원(43.3%)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보다 1117억원(14.2%) 증가한 899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해시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 기조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성장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원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 방향은 △민선8기 공약의 성공적 마무리와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역점사업 집중 추진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과 생활안전망 강화 등 시민 행복 중심사업 우선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 △건전재정 범위 내 적극적 재정 운용 등이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8447억원(40.7%) △행정운영경비 2141억원(10.3%) △교통·물류 1821억원(8.8%) △환경 1700억원(8.2%) △일반공공행정 1476억원(7.1%) △문화·관광 1351억원(6.5%) △농림해양수산 1249억원(6.0%) △국토·지역개발 904억원(4.4%) △산업·중소기업 769억원(3.7%) △보건 381억원(1.8%) △공공질서·안전 194억원(1.0%) △교육 169억원(0.8%) △예비비 150억원(0.7%) 순이다.
김해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은 총 2조 7212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 2609억원, 특별회계 4602억원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가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의 꿈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결에 필요한 곳에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시가 제출한 이번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제2회 추경예산은 12월 3일, 2026년도 본예산은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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