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제4회 오티즘 어워즈' 성황리 마쳐

  •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편견 없는 문화 한마당

  • 행사 시상식과 문화공연 어우러진 축제 형식으로 진행

사진성남시의료원
[사진=성남시의료원]


경기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가 12일 제4회 오티즘 어워즈를 성남시의료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성취를 기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가족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상식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사진=성남시의료원]


한호성 원장은 “2021년 심은 작은 씨앗이 이제 든든한 나무로 성장했다”며 “오티즘은 세상을 만나는 또 다른 방식일 뿐,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편견 없는 문화 한마당’에서는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희망을 여는 매직쇼’,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권아혜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음악과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2021년 7월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된 이후, 2024년 재지정을 통해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전문·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