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3회 '프렌즈 데이' 성료…협력사와 파트너십 '강조'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가 13일 열린 프렌즈 데이 행사에서 사업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도쿄일렉트론코리아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가 13일 열린 '프렌즈 데이' 행사에서 사업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도쿄일렉트론코리아]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프렌즈 데이(Friends Day, 이하 프렌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Together Towards Tomorrow(함께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렌즈 데이 행사에서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사업 현황 및 전망 공유를 비롯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조달 현황, 공급처 상생 협력 방안 등이 주요 발표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 속에서 협력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이 강조되는 한편,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도 부각됐다.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서로 다른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더불어 안전(Safety), 품질(Quality), 준법(Compliance), 보안(Security)의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Sustainable)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프렌즈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협력사들의 노고와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총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협력사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 부문은 Together Growth, Excellent Achievement, ESG Excellence, Safety Security Leadership, Enhance Frontline, Quality Premier, New Friends 등 다양하게 구성돼 협력사들의 다방면에 걸친 기여를 인정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은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속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번 프렌즈 데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프렌즈 데이와 같은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상생 협력을 통해 더욱 건강한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