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영, 첫 정규앨범 'Too Real To Enjoy' 발매·단독콘서트

10개 전곡 작사·작곡·편곡·세션 참여… 올라운드 뮤지션 행보

[사진 = T9-H.ENT 제공]

15일, 로파이 R&B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강예영의 첫 정규앨범 'Too Real To Enjoy'가 YG PLUS를 통해 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작으로, 그동안 12장의 싱글 발매와 7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방향성과 삶과 사랑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10개 트랙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연주와 믹싱까지 직접 참여한 이번 신보는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해온 강예영의 에티튜드를 고스란히 담으며, 올라운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올해 런던 여행 중 작곡한 세 곡의 타이틀 가운데, 'Too Real To Enjoy'는 끝이 보이는 연인 관계 속에서 ‘내가 왜 멈춰야만 했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애절하게 담았고, '우리는 여행하는 거니까'에서는 사랑과 인생을 여행에 빗대어 기타 연주와 함께 빈티지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세 번째 타이틀 'Oh My Love'는 기억마저 희미해진 그리움 속에서 그리움마저 희미해질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재즈 R&B로 풀어낸 곡이다.
 

강예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은 첫걸음이다. 너무 진심이어서 즐길 수 없었고, 가볍게 즐기기엔 너무 좋아했던 사랑의 순간들을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사)싱어송라이터협회에서 주최한 ‘제2의 반딧불’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지난 10월에는 발라드 시장을 강타한 ‘나는 반딧불’의 가수 황가람과 같은 무대에 선 강예영은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선율 위에 5인조 밴드의 연주가 어우러지며, ‘만남의 다리’ ‘방황의 숲’ ‘후회의 강’을 지나 종착지인 ‘환희의 나라’에 도착하는 콘셉트로, 강예영이 기장이 되어 관객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노래하는 공연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멜론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