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8원 오른 1467.4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공개된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가 연내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6일 이후 처음 100선을 넘어 100.120을 기록 중이다.
일본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밤사이 엔화 약세가 촉발한 강달러가 유로화·파운드화 등 주요국 통화의 약세로 이어지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05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43.45원)보다 8.4원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20조엔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 재정 우려가 약화된 점이 엔화 약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여전히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8원 오른 1467.4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공개된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가 연내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밤사이 엔화 약세가 촉발한 강달러가 유로화·파운드화 등 주요국 통화의 약세로 이어지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05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43.45원)보다 8.4원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20조엔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 재정 우려가 약화된 점이 엔화 약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여전히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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