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6평에 3명?"…100만 유튜버 원지의 하루, 사무실 공개했다 난리 난 이유

[사진=유튜브 '원지의 하루']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원지가 공개한 첫 사무실 근무 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 올라온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에서는 지하 2층, 창문 없는 6평 규모 사무실에서 직원 3명이 근무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영상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 2층에 창문도 없는데 어떻게 근무하냐”, “6평에 3명이면 교도소 수준”, “100만 유튜버 벌이에 비해 직원 대우가 너무 박하다”, “원지가 유튜버 시작 계기가 회사 스트레스 때문인 거로 아는데, 막상 대표되니 결국 같아지는구나”, “100만 유튜버면 벌이도 좋을 텐데 직원한테 돈 너무 박하게 쓴다” 등 비판이 잇따랐다.

논란이 커지자 이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을 통해 “영상만으로는 건물 전체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보였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오해가 생길 수 있어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로 지적된 사무공간에 대해 “해당 건물은 사무실·식당·뷰티샵 등이 입주한 상가 건물로,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문이 없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계약했다”고 해명했다.

이원지는 “첫 사무실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남겨주신 의견을 수용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