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20일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 내에서 개통 기념 행사인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남구민의 정주 여건 향상, 그리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은 물론 영대병원네거리 일대의 차량 정체를 분산 시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차량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3차 순환도로(캠프 워커~비상활주로) 건설 공사는 남구 봉덕초교 북편~영대병원네거리 남편(비상활주로)까지 8차로이며 700m이다.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가 시비 73억원을 들여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과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대구광역시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 개통은 남구 지역 뿐 아니라, 대구시 전역의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앞서 개관한 대구도서관과 향후 조성될 평화공원과 함께 남구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3차 순환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대구와 남구의 미래 가능성을 열어가는 길인 만큼 서편 도로도 조기에 완전 개통이 될 수 있도록 5만8000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대구시와 중앙 정부에 전달하고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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