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력 모델 정립"…경총, 제3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접수

  •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부문 다음 달 26일까지 접수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사진아주경제DB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사진=아주경제DB]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협력적 노사관계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3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총은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제정한 이후 노사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은 대기업부문(근로자 1000인 이상)과 중견·중소기업(근로자 1000인 미만)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선정한다.

심사는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운동 추진 및 성공 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 노력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무국이 검토한 이후 심사위원단 심사, 현장 실사를 거친다.

경총 사무국에서는 서류구비 및 결격사유를 점검한 후 세부 심사 항목을 검토하고, 수상 후보 기업은 경영계, 노동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저명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현장 실사 단계에서는 심사위원단이 수상 후보기업을 직접 방문해 공적서와 실제 운영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종 수상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다음 달 26일까지 경총 사무국에 제출하면 되며 시상식은 내년 4월 말 ~ 5월 초에 개최 예정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노사간 대화와 협력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토대"라며 "한국노사협력대상을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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