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지난 15일 새벽, 삼동 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를 최신형 관통형방사장치(EV드릴랜스)로 신속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의왕소방대는 주변 차량을 대피시킨 뒤, EV드릴랜스를 차량 하부 배터리에 직접 적용해 물을 주입하는 고난도 전술을 펼쳐 열폭주를 차단했다.
약 6분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고, 1시간 30여 분 후 완전 진화했다. 피해는 차량 하부 배터리 부분에 국한됐다.
이번 진압은 장시간 이동식 수조에 차량을 담그는 기존 방식 없이도 짧은 시간 내 화재를 제압한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합동 감식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등 관계기관은 EV드릴랜스의 화재 확산 및 재발화 방지 효과를 확인했는데, 현대자동차는 해당 권역 첫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EV드릴랜스는 현대자동차가 2024년 소방청에 기증한 장비로, 현재 경기 지역 소방관서에 보급돼 전기차 화재 대응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황은식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진압과 냉각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2차 피해 우려도 큰 편"이라며, “향후 소방력 운용과 전기차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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