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안전 점검 이어 친환경 미래 프로젝트도 가속

  • 시민과 대화하며 현장 약속 "안심할 수 있는 도시 만들 것"

  • "경찰·모범운전자회 감사...안전 기준 철저히 지키겠다"

  • 캠코·기아와 협약...경기도 최대 50MW 태양광발전소 추진

  • "세계가 약속할 때 화성은 실천"...COP30 언급 의지 표명

사진정명근 시장 SNS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6일 동탄숲 생태터널 공사 현장을 다시 찾아 퇴근길 시민 불편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SNS]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6일 퇴근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동탄숲 생태터널 공사 현장을 다시 찾고 공정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현장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통제를 최대한 빨리 해제해 일상과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공정 지연이 없도록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기준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통제 기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2이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 전면 통제를 결정하고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이날 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직접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이후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사진정명근 시장 SNS
[사진=정명근 시장 SNS]

정명근 시장은 5일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휴 국유지 약 10만5천 평을 확보해 해당 부지에 기아가 경기도 최대 규모의 5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가 약속할 때, 화성은 실천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조성되는 50MW급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6만 3900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며, 이는 소나무 4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이다"라며 이긑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떠오른다. 전 세계 198개국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세계가 약속을 말할 때, 화성은 이미 행동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화성특례시가 유치한 투자 22조 5912억 원 중 가장 큰 비중인 8조 8777억 원이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투입되고 있으며, 그 핵심이 바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이다. 어제 발표된 기아 오토랜드 태양광 발전소는 그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COP30에서 세계가 약속한 그 미래를, 화성은 이미 현실로 만들고 있다. 화성의 아이들이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꿈을 펼치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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