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연말 맞아 '배꼽페이' 혜택 확대…지역 상권 소비 진작 나서

강원 양구군청 로고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청 로고[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연말을 맞아 지역화폐 ‘배꼽페이’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8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배꼽페이 혜택을 확대한다.
 
우선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배꼽페이(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로 결제하면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 동안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여기에 배꼽페이 이용 시 결제 금액의 15%가 상시 캐시백으로 제공돼 쿠폰과 캐시백을 함께 적용하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더욱 커진다.
 
또한 양구군은 창업 초기 상권 안착을 돕기 위해 올해 6월부터 11월 사이에 신규 창업한 배꼽페이 가맹점에서 배꼽페이로 결제하면 12월 한 달간 결제 금액의 추가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신구 가맹점을 이용하면 현재 배꼽페이 가맹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5% 상시 적립과 더해, 최대 20%까지 적립할 수 있다.
 
양구사랑상품권은 2007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 카드형 상품권 배꼽페이를 도입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배꼽페이 혜택 강화에 최근 11월 누적 판매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연말을 맞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배꼽페이의 편리함과 혜택을 더 많은 군민이 경험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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