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의 자사주 의무 소각이 연내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의 자사주 의무 소각에 대한 연내 처리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자사주 소각은 시가 총액 감소효과를 발생시켜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향상시킨다. 그는 "SK 보유 자사주 24.8%가 일괄 소각될 경우 시가총액이 전일 기준 19조2000억원에서 14억4000억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향후 SK 실트론, 론디안 왓슨 등이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된다"며 "포트폴리오 축소를 통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60.9%,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 더해 추가로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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