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AI 우려 확산 여파에…코스피, 2%대 하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대 하락 출발했다. AI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부각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락한 영향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9.42포인트(-2.15%) 내린 4077.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517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3억원, 14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3.58%), SK하이닉스(-4.73%), LG에너지솔루션(-1.12%), 현대차(-1.66%), HD현대중공업(-3.32%)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06%)는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1포인트(-0.57%) 내린 932.03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1.74포인트(1.25%) 내린 925.60에 출발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2억원, 14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5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다. 알테오젠(0.92%), 에이비엘바이오(0.53%)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0.74%), 에코프로(-0.94%), 레인보우로보틱스(-0.42%), 코오롱티슈진(-0.6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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