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는 문서 작성·일정 관리·정보 탐색 등을 자연어(일상적인 말) 명령으로 처리하는 AI 비서로, 업무용 메신저 ‘슬랙’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데스크톱 앱을 설치한 뒤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대화형 AI)’와 각종 업무 도구의 API 키(API·서비스를 연결하는 인증·호출 키)를 연동해 활용하며, 비용은 API 사용량(호출량)에 따라 달라진다.
주요 기능은 대화·프로젝트·결정 사항을 기억하는 스마트 메모리, 요청 전에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제안, 웹 기반 음성 입력 등이다. 크래프톤은 대화 내용과 메모리를 외부 서버가 아닌 로컬(사용자 PC)에 저장해 보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키라는 크래프톤 사내 AI 에이전트(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프로그램) ‘KRI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KRIS는 협업 도구 연동을 통해 회의록 작성 시간을 1시간에서 3분으로 줄이는 등 성과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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