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15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과 관련해 “단기적인 부침과 관계없이 AI 전환(AX)의 대세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며 “속도를 늦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AI 경쟁은 국가 패권을 넘어 세계 질서를 바꾸는 문제”라며 “경제적 관점에서 거품론이 제기되더라도 AI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법에 대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대규모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설은 에너지원이 있는 지역에 입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규모에 따라 일률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개별 상황에 맞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날 분과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마련한 총 98개 과제를 담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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