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워싱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뒤 연합뉴스TV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 “미국과의 협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성과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정상 간 합의 내용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합의 사항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위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핵심 사안의 신속한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민수용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미국의 지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국의 승인 등이 포함돼 있다.
위 실장은 워싱턴DC에서 뉴욕으로 이동한 뒤 귀국할 예정이며, 뉴욕에서는 유엔 고위 인사들과 만나 한국과 유엔 간 협력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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