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장중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여파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19분 아미코젠 주가는 전 거래일 23.6% 내린 216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공시된 유상증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아미코젠은 지난 19일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492만5374주이며 1주당 발행가액은 2010원이다.
조달 자금은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자금 112억8244만1740원과 채무상환자금 187억1756만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발행 주식 수가 대규모인 데다 조달 목적 중 상당 부분이 채무상환자금으로 배정된 점이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미코젠 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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