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이사는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3시경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탱크 내 분진 제거 작업을 준비 중이던 50대 작업관리자가 21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삼성중공업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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