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공직자 퇴임식 참석…"행복이 가득한 인생 2막을 맞이하시길"

  • 명예퇴직 등 총 9명의 공직자, 오랜 공직생활 마무리

  • 평생학습마을공동체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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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3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하고, 최장 36년에서 최소 32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 총 9명의 퇴임을 기념했다.

이번 퇴임식은 오제홍 환경국장, 박형일 동부출장소장, 최원교 감사관을 비롯한 9명의 퇴직자 및 가족과 동료, 선후배 공직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인사발령통지서 교부 및 공로패 수여 △기념영상 및 축하공연 △퇴임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퇴직자들의 노고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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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시정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며 "행복이 가득한 인생 2막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퇴직대상자들은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특례시 및 4개구청 출범 기틀 마련 △문화·관광·레저 인프라 확대 △어촌 활성화 및 지역 개발 사업 추진 △공공보건체계강화 및 복지 행정 확대 등 다양한 시정 전반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뤄내며 화성특례시의 발전을 이끌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퇴직 공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통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평생학습마을공동체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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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시는 마을 중심 평생학습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발성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마을 단위 학습 공동체 형성 △주민주도의 기획·운영 △학습 성과의 지역 환원이라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주목받은 결과다.

화성시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기존의 획일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정체성과 삶터 보존 등 마을별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며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학습활동이 마을에서 시작도돼 실천과 나눔을 거쳐 다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순환형 학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주민들이 마을별 특성과 주민의 삶을 반영한 학습 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학습문화 정착이라는 결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이 주도하는 학습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 기반 평생학습의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학습 활동이 지역 전반의 학습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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