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나란히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양사 모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선 반도체 '투톱' 실적뿐 아니라 이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할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메시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사상 처음으로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그간 삼성전자와 시차를 두고 실적을 공개해온 SK하이닉스가 HBM 관련 계획 등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발표 일정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08.2% 증가했다.
삼성전자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는 17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세트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전방 수요 부진과 메모리 반도체의 원가 부담 영향으로 부진했고,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3조6000억원에서 4분기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직전 분기 창립 이래 최초로 '10조 클럽'에 입성한 지 1개 분기 만에 4분기에도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4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30조5190억원, 영업익은 16조62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39%, 98.72% 증가한 수치다. 사상 첫 분기 매출 30조원 돌파와 함께 최근 일부 증권사에선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각각 43조5300억원, 4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하면서 시장에선 올해 양사 합산 영업이익 '200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120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양사가 콘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할 HBM4 공급 상황과 7세대 제품인 HBM4E 양산 계획에 쏠려 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삼성전자가 오전 10시에 각각 콘퍼런스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열린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양사는 "2026년 HBM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고 평가받던 삼성전자가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납품을 공식화하면서 올해 양사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HBM 계획 등을 통해 향후 반도체 전략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사상 처음으로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그간 삼성전자와 시차를 두고 실적을 공개해온 SK하이닉스가 HBM 관련 계획 등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발표 일정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08.2% 증가했다.
삼성전자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는 17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분기 창립 이래 최초로 '10조 클럽'에 입성한 지 1개 분기 만에 4분기에도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4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30조5190억원, 영업익은 16조62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39%, 98.72% 증가한 수치다. 사상 첫 분기 매출 30조원 돌파와 함께 최근 일부 증권사에선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각각 43조5300억원, 4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하면서 시장에선 올해 양사 합산 영업이익 '200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120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양사가 콘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할 HBM4 공급 상황과 7세대 제품인 HBM4E 양산 계획에 쏠려 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삼성전자가 오전 10시에 각각 콘퍼런스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열린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양사는 "2026년 HBM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고 평가받던 삼성전자가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납품을 공식화하면서 올해 양사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HBM 계획 등을 통해 향후 반도체 전략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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