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YK "작년 매출 1694억…전년 대비 9.5% 성장"

  • B2C 넘어 B2B 시장 안착...공정거래·노동 분야 활약

YK 강남 주사무소 외부 전경 사진법무법인 YK
YK 강남 주사무소 외부 전경 [사진=법무법인 YK]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1694억원을 기록, 개인(B2C) 시장을 넘어 기업(B2B) 법률시장으로의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26일 YK가 공개한 지난해 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 매출은 1694억원으로, 전년(1547억원) 대비 약 9.5% 증가한 수치다. YK는 "법률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역성장 없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외형 확대와 내실을 모두 다졌다"고 밝혔다. 

YK 질적 성장은 공정거래그룹이 이끌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한국피자헛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승리로 이끌며 기업 법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YK는 해당 소송에서 가맹점주 94명을 대리해 본사가 합의 없이 징수한 차액가맹금이 부당이득임을 법리적으로 입증했다. 그 결과 대법원으로부터 약 215억원의 반환 판결을 확정 지으며, 대형 로펌들이 즐비한 공정거래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가맹사업 분야의 새로운 판례를 남겼다.

YK는 이번 승소로 축적한 독보적인 법리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기업 소송전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며 공정거래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업 리스크 관리의 핵심인 노동·중대재해 분야의 내실 있는 성장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YK는 지난해 대기업 및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부당해고 및 임금 사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등을 다수 수행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노동정책 및 중대재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업 법무 담당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급변하는 노동 이슈에 한발 앞서 대응한 전략이 결정적이었다. 조인선(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와 권순일(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 등이 포진한 '노동 ESG·ESH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노란봉투법 시행 등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인 자문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러한 발 빠른 대처는 기업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져 자문 요청이 평소 대비 30~40% 급증하는 등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전통적 강점인 형사 분야 역시 B2B 성장의 버팀목이 됐다. 배성범(사법연수원 23기) 전 고검장이 이끄는 형사총괄그룹은 경찰 수사 실무 경력을 갖춘 변호사 19명과 80여 명의 전문위원을 배치해 초기 수사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시스템화된 형사 대응 역량은 횡령·배임 등 기업 형사 사건의 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강경훈 YK 대표변호사는 "지난해는 B2B 로펌으로서의 체질 개선을 이룬 원년"이라며 "올해는 공정거래, 중대재해 등 특화된 전문성을 앞세워 기업 비즈니스 분야의 확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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