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마친 국내 증시가 역대급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사상 첫 5600선을 돌파하며 5700선을 넘봤고, 코스닥은 5% 가까이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조638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08억원, 9232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이 장 중 19만원을 돌파해 코스피 5600포인트 돌파를 견인했다”며 “엔비디아 실적과 GTC2026이 모멘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종별로 반도체, 증권, 조선, 방산, 원자력 등이 상승했으며 통신, 금융지주, 음식료, 호텔·레저·카지노, 백화점 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63포인트(4.94%) 상승한 1160.7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46억원, 1조43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8308억원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1분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일시 차단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 연구원은 “대통령의 활성화 정책 재차 주문에도 부진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바이오텍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이차전지, 바이오텍 등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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