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에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
동서식품은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에서 추출한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멸균팩은 두유나 주스 등에 사용되는 복합 소재 포장재로, 종이·알루미늄·폴리에틸렌 등이 결합돼 있어 재활용이 까다롭고 상당량이 폐기돼 왔다.
이번에 적용된 포장재는 멸균팩에서 알루미늄 층을 분리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원료만을 선별해 제작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톤 규모의 멸균팩을 재활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재활용지는 GR(Good Recycled) 인증을 획득했다. GR 인증은 재활용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재활용 원료 사용과 함께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서식품은 친환경 패키지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맥심 커피믹스 스틱의 잉크 및 유기용제 사용량을 줄였고, 2023년에는 맥심 커피믹스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리필, 시리얼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 포장재를 적용했다. 2021년부터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도입한 것은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공동연구 “홍삼, 숙취해소 효과 과학적 입증”
KGC인삼공사가 차의과학대학교 이부용 교수팀, 원광대학교 주종천 교수팀과 진행한 공동 연구를 통해 홍삼복합물의 숙취 해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평소 음주 후 숙취를 경험하는 20~40대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이중맹검·교차설계 방식의 인체적용시험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Ginseng Research(JGR, IF 5.6)에 2026년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홍삼복합물 섭취군은 위약군 대비 혈중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알코올 섭취 후 15시간 시점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위약군보다 19% 낮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는 52% 감소했다. 특히 알코올 섭취 15~30분 이후부터 수치 감소 경향이 나타나 회복 단계 전반에 걸쳐 대사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불쾌감, 갈증, 피로, 현기증, 위장장애, 집중력 저하 등 주요 숙취 증상 점수도 6시간과 15시간 시점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완화됐다.
연구팀은 홍삼복합물이 알코올 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체내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하는 기전을 통해 숙취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홍삼복합물의 숙취 완화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며 “홍삼 섭취가 숙취 해소뿐 아니라 음주 이후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설 연휴 비수도권 매출 23.5%↑…“가족 단위 방문 확대”
한국맥도날드는 설 연휴 기간 비수도권 매장의 방문과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공식 앱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매출 추이를 분석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비교한 결과, 올해 설 연휴 비수도권 매장은 연휴 직전 일주일 동기간 대비 매출이 약 23.5%, 방문객 수는 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평균으로도 같은 기간 비수도권 매장 매출은 약 20.2%, 방문객 수는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객단가도 상승했다. 전국 매장 기준 올해 설 연휴 1회 방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연휴 직전 대비 12.4% 증가했으며, 최근 3년 평균 증가율도 12.8%를 기록했다. 귀성·귀경 당시 가족 및 친지 단위의 이동 및 모임이 늘어나면서 구매 패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 속, 귀성·귀경길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기려는 경향이 이번 수치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기분 좋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hc, 설 연휴 매출 36.2%↑…‘홈설족’ 힘입어 주문 급증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설 연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bhc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을 포함한 5일간 전국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문량과 매출이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귀성 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홈설족’과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보다 외식·배달·포장 주문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매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올해 설 연휴 귀향 예정 가구는 47.3%에 그쳤고,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은 63.9%로 전년 대비 12.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 확산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언택트 선물하기’ 문화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번 설 연휴 기간 bhc 앱을 통한 모바일 금액권 및 메뉴 교환권 결제 주문도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설 연휴 최다 판매 메뉴는 시즈닝 치킨 ‘뿌링클’이 차지했다. 이어 ‘콰삭킹’, ‘스윗칠리킹’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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