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5시 41분께 김씨의 전화번호로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같이 음식점에 와서 화이트 와인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으며, 쓰러진 사람이 남성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소방 구급활동일지에는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당 남성의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고 말투가 어눌했다고 기록됐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북부지검은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되는 심의 특성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피의자의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심의 결과가 나오면 수사기관은 당사자에게 이를 통지하고, 머그샷 배포 등에 대한 동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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