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반도체, 컴퓨터 등이 세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전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33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3% 증가했다. 2월 기준 처음으로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은 13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했다. 무역 수지는 205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수출을 이끈 것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였다.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60.8% 늘어난 25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 등) 고정가격 상승과 고부가제품(HBM, DDR5 등) 수출 확대 탓이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도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7.8% 증가한 27억2000만달러를 보였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호조와 단가 상승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휴대폰 수출도 가세했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어난 1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신제품 초도 물량 확대와 고가 제품 수요 증가, 완제춤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이 증가한 탓이다.
반면 통신장비와,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5%, 9% 감소했다. 통신장비 수출은 1억7000만달러를 보였으며 디스플레이는 13억6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2월 ICT 수입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반도체 (19.3%↑), 디스플레이(13.6%↑), 휴대폰(96%↑), 컴퓨터·주변기기(52.2%↑)였다.
지역별 수출도 고루 늘어났다. 중국은 12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9.9% 증가했고, 미국은 200.7% 증가한 62억8000만달러, 베트남은 44% 증가한 43억7000만 달러였다.
대만도 98.8% 늘어난 37억3000만 달러, 유럽연합은 78.1% 증가한 15억2000만달러, 인도는 9.9% 오른 5억8000만 달러, 일본은 37.3% 증가한 3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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