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약 5억1000만원).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2년 연속 포드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김효주는 우승을 차지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정말 좋다. 사실 아직도 안 믿긴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오는 게 선수로선 힘든데 지난주의 좋은 기운을 갖고 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에 와서 우승할 수 있어서 좋다. 내일까지는 이 기분을 갖고 가고 싶다"고 웃었다.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이뤄낸 그의 LPGA 통산 승수는 9승으로 늘었다. 한국 선수 다승 순위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또한 CME글로브 포인트(1268점), 시즌 상금(93만9640만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69점)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제 목표가 2승이었는데 이미 이뤘다. 목표를 다시 설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다. 내일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과 비교해 노력한 건 버디를 많이 하고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그런 것이 지난주와 이번 주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2주 연속 넬리 코르다(미국)와 챔피언 조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는 "코르다와 함께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매우 뛰어난 선수라 경쟁하면서 얻는 것이 많다"며 "서로 경쟁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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