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약 14조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앞서 밝힌 주주환원 계획을 실제로 이행하는 조치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 종류주(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4조5806억원 규모다.
이번 소각은 지난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소각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자사주 가운데 약 8700만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수만 줄어들 뿐 자본금 감소는 없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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