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트럼프에 "이란 협상기간 2주 연장"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4월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제임스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4월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제임스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중재국 파키스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해둔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몇시간 남기고 협상 기간 2주 연장과 휴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호소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엑스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외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간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 이후 곧바로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이란내 발전소와 교량 등 인프라에 대한 타격을 2주간 유예해달라는 것이다.

이어 "이란 형제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상응하는 2주간 선의의 표시로 개방해줄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샤리프 총리는 또 협상이 계속돼 역내 장기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종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2주간의 휴전을 촉구했다.

이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다"면서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파키스탄의 2주 휴전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상 시한을 몇시간 남기지 않고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극적으로 '출구'가 마련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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