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태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이렇게 프로그램 관련 마지막 글을 남긴다"며 "지난주 며칠 저의 프로그램 하차 기사가 나오고 여러 포털과 커뮤니티, 유튜브에서 응원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다 찾아보진 못했지만 지인들이 보내줘서 보고 저도 여러 댓글, 콘텐츠, 커뮤니티를 찾아봤다"며 "저에게는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다. 매번 작품이나 방송으로 활약해야 하는데 항상 이런 개인적인 일들로 관심을 받다 보니 너무 감사하지만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세상은 '진정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해지는 것 같다"며 "그동안 아내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했다.
또 "마지막 녹화를 끝냈고 마무리했지만, 방송 분량을 2달 넘게 남긴 상황에서 공식 기사로 인해 이미 하차한 사람이 방송에 계속 나오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젠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다. 사람에 대한 미움, 비난, 노여움과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년 10개월, 그래도 제가 장점이 있었던 진행자였고 여러분도 인정해 주셨으니 멋지게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성실했다, 고생했다 딱 거기까지만 해주시고 웃으며 배웅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JTBC는 "프로그램 재정비 차원에서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후 진태현은 매니저를 통해 하차에 관해 듣게 됐다고 밝혔고 후임으로는 배우 이동건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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