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급등 뒤 차익실현 매물…펄어비스 장중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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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 제작사 펄어비스 주가가 13일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날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던 데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오전 10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4% 내린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5억원, 2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6%, 2597.4% 증가한 수준이다.

호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장 초반 6만400원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실적과 붉은사막 흥행 성과를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출시 초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높은 그래픽 퀄리티, 오픈월드의 높은 자유도 등이 부각 받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며 " 특히 출시 후 1주일간 4차례의 핫픽스 등 빠른 유저 피드백 대응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단일 지적재산권(IP)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고, 판매량 그 자체보다 중장기 IP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형성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3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화투자증권도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붉은사막 출시 효과가 크게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신작 성과 추정치 반영으로 7만2000원으로 높여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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