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지난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9년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올해 1월 정상 간 서신 교환을 비롯해 고위급 간 우호적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양 정상은 지난 5월 6일 BTS를 보기 위해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회를 공유하면서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국가로서 양국의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동 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입장인 양국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6월 세계 최초인 멕시코의 세 번째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강 수석대변인은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하면서 실무적인 준비를 잘 진행하여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을 더욱 심도 깊게 논의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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