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3파전 예상…단일화 개인 자리 욕심 아냐"

  • "김두겸·박맹우 단일화 어려워"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후 김상욱오른쪽더불어민주당·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후 김상욱(오른쪽)더불어민주당·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18일 "울산 시장에 출마한 범민주진영 후보들은 대의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단일화는) 개인의 자리 욕심이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 단일화 성사 과정을 묻는 질문에 "12·3 내란 잔재가 남아있는 국민의힘 지방정부 연장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개인의 이익은 잠시 내려두고 대의를 위해 힘을 모으는 토의 과정이 (단일화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 힘으로 계속 단일화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는 오는 23~24일 이틀 간 진행된다. 김 후보는 "기초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와 경선은 먼저 시작됐고, 시장 다음에 광역의원 순서로 구체적 일정까지 합의가 됐다"며 "다음 주 25일에서 26일 정도면 시민들께 시장 후보 단일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4일 황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에게 3명이서 손잡고 선거 유세를 함께 다니자고 청했고 동의하셨다"며 "함께 정책과 방향성, 약속을 (시민께) 말씀드리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는 본인의 이익보다 현 시정의 문제와 국민의힘 진영 정상화를 위해 출마했다"며 "어설프게 단일화하면 본인의 출마 명분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 "중간에 단일화하는 것은 명분없는 단일화"라며 울산시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는 이들 후보와의 경쟁에 대해선 "변수가 많다"고 답했다. 그는 "울산은 국민의힘 계열 기득권이 강하게 작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막판 결집이 대단하다"며 "지역 신문 등 지역 내 실질적 영향력이 커 변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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