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새 길… 우리銀-GH '지분적립형 주택' 전용대출 개발

  • '채권양도방식' 전용 대출 도입

  • 하반기 첫 분양공고 전 개발 완료 목표

사진우리은행
지난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수분양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분양자가 최초 분양 시 주택 지분의 일부(10~25%)만 취득해 입주한 뒤, 나머지 지분을 20~3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매입해 100% 온전한 내 집으로 만드는 공공분양 모델이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에도 금융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소유 지분을 수분양자와 공급자(공공)가 공유하는 특성으로 인해 기존 주택담보대출 구조에서는 담보 인정을 받지 못해 전용 대출상품 개발이 불가능했다.

이에 양 기관은 수분양자의 지분취득대금 반환청구권을 활용한 '채권양도방식' 기반의 전용 금융지원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분양공고 전까지 상품 개발을 완료해 출시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 행장은 "이번 협약은 새로운 공공주택 공급 모델에 맞춘 금융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