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브리핑] AI 코딩 전쟁 본격화…MS, 자체 AI 모델 7종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 2026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자체 AI 모델 패밀리를 대거 공개하며 앤트로픽·오픈AI 추격에 나섰다. 구글 CEO는 에이전틱 코딩에서 경쟁사에 뒤처졌다고 자인했고, 앤트로픽은 기업공개(IPO) 행보와 함께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를 대폭 확장했다.
 
MS, 오픈AI 의존 탈피 선언…MAI 모델 7종 공개
 
4일 IT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빌드 2026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 AI 모델 7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 등 외부 모델 공급자에 대한 장기적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핵심 모델인 MAI-Thinking-1은 350억 개의 활성 파라미터와 25만6000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갖춘 추론 모델로, 타사 모델의 증류 없이 자체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SWE Bench Pro 코딩 벤치마크에서 클로드 오푸스 4.6과 동급 수준으로 평가됐다. 코딩 특화 모델 MAI-Code-1은 깃허브와 VS Code에 즉시 적용됐으며, MAI-Transcribe-1.5는 43개 언어의 음성인식을 지원한다. MS는 오픈AI와의 계약을 수정해 수익 배분 한도를 설정하고 독점 판매권을 종료했다.
 
구글 피차이 "에이전틱 코딩에서 뒤처져 있다"
 
구글 선다르 피차이 CEO는 뉴욕타임스 하드포크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틱 코딩, 툴 사용, 장기 과제 수행에서 현재 다소 뒤처져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구글은 구글 I/O에서 개발자 구독 티어를 월 100달러에 출시하며 저가 전략을 내세웠다. 가격차이는 구글이 단발성 웹 인터페이스 생성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대형 코드베이스를 다루는 장기 과제에서 경쟁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의 커서와의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개발자 대면 제품 부재로 인한 데이터 피드백 루프 격차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앤트로픽, IPO 행보 속 글래스윙 150개 기관으로 확대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15개국 이상 15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전력·수도·의료·통신·하드웨어 분야가 신규 편입됐다. 삼성, SK하이닉스, SK텔레콤, NATO, EU 사이버보안기관 ENISA, 오크타 등이 파트너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약 50개 파트너들이 미토스를 통해 식별한 잠재 취약점은 2만3000건 이상이며, 이 중 6000건 이상이 심각 또는 치명적 등급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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