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한 자산 가치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78만원으로 4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자산 개발 확대에 따른 펀더멘털 강화 가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모멘텀의 방향이 명품 소비에서 자산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추진 중인 광주신세계 개발과 서울 반포 고속터미널 부지 개발이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약 10만평 규모의 반포 고속터미널 부지는 기존 백화점과 호텔, 터미널, 쇼핑몰을 재정비하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실적 모멘텀도 2분기에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점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고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데다,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자산 가치 상승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인천공항 DF2 사업장 폐점에 따른 면세사업 수익성 개선과 주요 종속회사 실적 회복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2028년 광주신세계 개장으로 해당 사업의 가치가 본격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반포 고속터미널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자산개발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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