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요 내빈,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추모했다. 선거 이후 현직 시장과 당선인, 지역 정치권과 보훈가족이 함께 참석한 자리인 만큼 지역사회가 보훈의 의미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현충일 사이렌에 맞춘 묵념으로 시작됐고,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육군 제73사단은 조총 21발을 발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의를 표했으며 참석자들은 현충탑 앞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는 병역명문가와 청소년, 청년 대표가 함께 참여해 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례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과 청년이 나라를 위한 헌신을 직접 배우는 지역 보훈교육의 장이 되도록 참여 범위를 넓혔다.
주광덕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이 기억과 감사의 이름으로 오래 남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보훈명예수당과 명절 위문수당 등 보훈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명예수당은 신청일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생활 안정과 명예 선양을 지역 보훈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는 국가보훈대상자 7100여 명에게 위문수당이 지급됐다. 남양주시는 설과 추석에 각각 5만원씩 명절 위문수당을 지급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현충일 추념식은 보훈정책이 행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기억과 참여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지역 공동체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남양주시는 보훈단체와 유가족, 시민,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추념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이 다음 세대의 책임과 감사로 이어지도록 호국보훈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보훈명예수당을 만 65세 이상 월 10만원, 만 65세 미만 월 6만원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 위문수당과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는 보훈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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