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순국선열 넋 기려

  • 조총 21발·묵념·헌화·분향 이어져…보훈가족과 시민 함께 추모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사곡 국가관리묘역과 현충탑 일원에서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오늘의 일상과 자유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추념식은 사곡 국가관리묘역 참배로 시작돼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충탑에서 열린 공식 추념식에서는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과 조총 21발 발사 속에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와 분향, 추념사와 추도사, 헌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사곡 국가관리묘역은 지역사회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대표적인 보훈 공간이다. 안성시는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추모의 장을 마련하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역 공동체 안에서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현재의 삶 속에서 어떻게 기억하고 실천할 것인지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현충일 행사를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시민이 보훈의 의미를 배우고 국가유공자 예우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피와 땀,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뜻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조위금, 명절 위로금 등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는 일은 지역 공동체의 책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시는 보훈복지와 추모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충일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자리이면서 보훈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중받고 시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보훈명예수당 월 15만원, 사망조위금 15만원, 설날과 추석 명절 위로금 5만원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보훈의 의미를 알리는 사업을 이어가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참여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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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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