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美 증시 상장 서류 제출…몸값 1325조원 전망

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비공개 서류를 제출했다. 기업공개(IPO)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과 오픈AI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S-1 서류를 제출했다. S-1은 기업이 IPO에 앞서 SEC에 내는 증권신고서다. 회사 정보와 재무 현황, 위험 요인 등이 담긴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최근 비공개 S-1을 제출했다”며 “유출될 것으로 예상해 직접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민간 기업으로 남아 있을 때 더 쉬운 일들이 있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오픈AI는 이번 제출에 대해 “필요할 경우 더 빨리 상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PO를 확정했다기보다 상장 가능성을 열어둔 절차라는 의미다.
 
가디언은 오픈AI의 예상 기업가치가 8500억달러(약 1325조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오픈AI의 제출은 경쟁사 앤트로픽의 상장 준비 발표 뒤이어 나왔다. 클로드 챗봇을 운영하는 앤트로픽은 1주일 전 미국 SEC에 비공개 IPO 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비공개 상장 서류 제출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상장 시점과 공모 규모, 공모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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