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에 더 깊은 타격 준비"…레바논 작전도 지속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 사진연합뉴스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 [사진=연합뉴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준비를 언급했다. 자미르 총장은 9일(현지시간) 북부 이스라엘의 지휘관 훈련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이 이란 내 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인 아이24뉴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자미르 총장은 “이란이 새로운 교전 규칙을 만들고 현실을 바꾸려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두고 “훨씬 더 중대하고 강력한 타격을 위한 준비였다”고 했다.
 
자미르 총장은 “우리는 이란을 상대로 또 다른 가혹하고 깊은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이란에서 작전을 재개할 즉각적인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 전선 작전도 언급했다. 자미르 총장은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해체하고 있으며, 보퍼트 일대 지하시설을 포함한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공격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양측은 대규모 추가 공격을 피했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란 재공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에 추가 보복을 자제하도록 요구해왔다. 자미르 총장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국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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