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사르밤(Sarvam)은 15일 성장 단계에서 실시하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의 1차 마감에서 2억 3,400만 달러(약 375억 엔)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의 최종 조달 목표액은 3억 달러다.
이번 자금 조달은 현지 대형 IT 서비스 기업인 HCL 테크놀로지스(HCL Technologies)가 주도했으며, 이 회사는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 외에 미국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미국 벤처캐피털(VC)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현지 VC인 피크 XV 파트너스(Peak XV Partners)도 참여했다.
사르밤은 최첨단 모델 연구, 트레이닝 및 추론 인프라부터 기업·정부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AI 스택 전반을 구축하는 통합형 AI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자율형 에이전트, 코딩, 사이버 보안 용도의 차세대 모델 트레이닝 연구와 주요 산업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컴퓨팅 능력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16일 자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사르밤은 1차 마감 시점에서 기업 가치가 15억 달러에 달해 인도에서 올해 5번째로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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